
이나인페이 인도네시아 매니저 무함마드 카밀 파딜라 (Muhammad Kamil Fadhilah, 가운데)과 영업본부 이인한 실장(오른쪽)은 해외인도네시아근로자보호청 (BP2MI) 청장 베니 람다니 (Benny Rhamdani, 왼쪽)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해외 송금/결제 핀테크 기업 이나인페이(E9pay)는 해외인도네시아근로자보호청 (Badan Pelindungan Pekerja Migran Indonesia, 이하 BP2MI)과 손잡고 한국 근무 예정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금융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 획기적인 제휴는 이주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인 BP2MI와 한국 해외송금 업체 간 최초의 직접적인 협력이다.
2월 20일, 이나인페이와 BP2MI는 자카르타에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이 계약식은 인도네시아-대한민국 정부 간 협력 프로그램 하에 한국 제조업 및 어업 분야에서 일자리를 위해 390명의 노동자 출국식에 이어 진행되었다. 이나인페이 영업본부 이인한 실장과 무하마드 카밀 파딜라 (Muhammad Kamil Fadhilah) 인도네시아 매니저 등은 베니 람다니 (Benny Rhamdani) BP2MI 청장과 함께 협약에 서명했다.

이나인페이와 해외인도네시아근로자보호청 BP2MI는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자세한 MOU 내용: https://jdih.bp2mi.go.id/index.php/Content/produk/8/889000434
이나인페이와 BP2MI는 인도네시아 노동자의 금융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두 가지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둔다. 첫째, 양 기관은 금융 지식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여 한국 체류 기간 동안 안전한 금융거래와 사기 피해 방지를 배우도록 돕는다. 둘째, 이나인페이는 안전하고 간편한 맞춤형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24시간 언제든지 온라인 송금으로 한국에서 얻은 소득을 고향으로 보내 가족들의 생활을 지원할 수 있으며, 인도네시아어 인터페이스와 전담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E9pay”모바일 앱을 통해 한국 금융기관 방문 시 흔히 발생하는 언어와 시간 제약 문제를 해결한다.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의 외환 수입과 한국의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금융 니즈를 충족하고, 나아가 양국 간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제조업과 어업 분야에서 취업 예정인 390명의 인도네시아 이주 노동자들은 출국을 앞두고 자카르타에서 열린 BP2MI 주최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여 금융 지식과 이나인페이를 통한 안전한 해외송금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나인페이 인도네시아 대표 무하마드 카밀 파딜라는 'BP2MI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금융 지식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P2MI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외 근로자는 매년 159.6조 인도네시아 루피 (약 102억 미국 달러)를 송금하여 외환 수입 2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1억 1,800만 달러 이상을 송금했다. 한국은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노동자 유입 4위 진출지이며 2022년 11,554명의 노동자를 받아들였다. 이 노동자들은 제조업, 조선, 건설, 서비스, 농업 및 수산업 분야의 필수적인 직책을 채워 한국의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